(강원일보) 원주권 중심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청사진 나왔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16일 원주권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비전’ 을 제시했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날 반도체 1호 투자유치 기업인 인테그리스코리아 문막공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강원 반도체 육성 전략과 비전은 크게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조성, 기업유치 등 총 4개 분야로 요약된다. ■전문인력 1만명 양성=반도체 전문인력 1만명 양성을 목표로 춘천기계공고와 강릉중앙고, 원주 미래고 등 특성화고에 반도체과 신설을 추진한다. 학사 수준의 전문인력은 도내 7개 대학이 참여하는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을 통해 육성한다. 내년 권역별 공동연구소 공모사업에도 재도전한다. 국비 등 412억원을 투자한 반도체 교육센터는 인력양성의 거점이다.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내년 임시 교육 공간을 마련해 교육을 시작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정조준=테스트베드는 기업 유치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국비 확보에 성공했으며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유치를 위한 정부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부지조성 로드맵
- 최기영기자, 허남윤기자
- 2023-10-17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