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 강원본부 온택트 발대식 송기헌 본부장 부본부장 곽도영·이재수·배선식·김동완 구성 “시대적 소명을 갖고 국가와 강원도의 균형발전에 나서겠다.”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강원본부는 27일 도당 회의실에서 온택트(Ontact) 발대식을 열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지방분권 실현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강원본부는 송기헌(원주을)국회의원을 본부장으로 해 곽도영 강원도의장, 이재수 춘천시장, 배선식(강릉), 김동완(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장 등 4명의 부본부장과 기초지자체장 및 광역·기초의원으로 이뤄진 위원 11명, 자문위원 1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송기헌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시대적 소명이자 지방의 생존 문제”라며 “강원도의 특성을 반영한 발전전략을 수립해 균형있는 발전을 깊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화상으로 참여한 우원식 중앙당 특위 위원장은 “강원도는 북방자원에너지 경제권 구축으로 우리나라 미래먹거리 요충지로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평화벨트를 담당하는 강원도 비전에 대해 강원본부가 치열하게 논의해 달라”
정책 결정·집행 참여확대 필요 지방정부·의회 활성화 나서야 주민 주도 발전이 진정한 자치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핵심은 지방의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대한 '주민참여권'의 확대다. 지역의 발전은 행정과 지방의회가 아닌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임을 법을 통해 명확히 했다. 주민들이 지역 문제를 결정하고 해결하는 진정한 자치시대를 맞게 된 셈이다. 다만 주민들의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내야 할지 등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다. ■주민조례청구제 21년간 단 6건=1999년 주민자치 활성화 목적으로 도입된 '주민조례청구제'는 지난해까지 21년 동안 운영됐으나 유명무실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주민조례 제정·개정·폐지 청구제도(주민조례청구제도)'가 시행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강원도내에서 주민들이 청구한 조례 건수는 6건에 불과했다. 이 중 2008년 '태백시 셋째 이상 자녀 교육비 지원 조례안'은 태백시의회를 통과, 2010년부터 지원되고 있다. 또 2016년 홍천에서 주민 발의로 '홍천군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위한 농업인 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도 2019년부터 적용됐다. 이처럼 주민들이 발의하는 조례안은 생
내일 중앙행심위 최종 구술심리 앞두고 도내 정가 찬반 엇갈려 민주당·국민의힘 사업추진 당위성 강조…정의당은 반대 성명 속보=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운명이 29일 결정(본보 지난 15·17일자 각 2·3면 보도)되는 가운데 강원 정가에서도 찬반이 엇갈리며 연말 지역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정의당은 '환경 훼손 우려'로 반대 의견을 내면서 시각차를 보이고 있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 이후에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지난해 '부동의' 결정을 내린 문재인 정부의 환경부 입장보다는 최문순 강원도정의 추진 방향에 힘을 싣고 있다. 김철빈 도당 사무처장은 “29일 중앙행정심판위에서 무사 통과되길 바란다”며 “오색케이블카는 단순히 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아닌 친환경적으로 더 많은 국민에게 국립공원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27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지역 숙원사업에 대해 '적폐청산'이라는 이상한 색안경을 쓰고 들여다보고 있다”며 “예산 10조원이 투입되는 부산 가덕도신공항이야말로 막대한 환경파괴 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