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경기도 국감] 서울 기후동행카드 질의에… "월등한 'The경기패스' 내년 7…
경기도가 전국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기도민이면 교통비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는 김동연표 'The 경기패스'를 내년 7월부터 도입한다. 정부의 'K-패스'보다 연령·이용 횟수 등을 확대했으며 신분당선, 광역버스 등 도민이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도 포함해 앞서 서울시가 발표한 정액권인 오세훈표 '기후동행카드'를 뛰어넘는 '경기도민 맞춤형' 교통정책을 내놓은 것이다. 기본적으로 국비 사업인 만큼 재원 부담은 적으며 정부 정책보다 확대된 부분에만 도비를 투입해 효용성은 높였다. 이 정책을 통해 도민 100만명 이상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청년 등 연령 확대… 무제한 이용 신분당선·광역버스 등 포함 핵심 김동연, 협의없는 서울 유감 표명 김동연 지사는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기후동행카드 관련 질의가 나오자,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가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추진과 관련 경기도·인천시와 협의가 없어 아쉽다고 답한 데 대해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에 유감이라고 한 것은 서울시 행정에 질투 어린 변명을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하자, 김 지사는 보란듯이 "저희는 기후동행카드보다 훨씬 월등한 'The
- 오수진·신현정·고건기자
- 2023-10-18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