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동탄~인덕원선 조기착공' 추진력 얻나… 지자체·정치권 뭉쳤다
경기도, 수원·용인·화성·안양·의왕시가 수도권 서남부권 숙원사업인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사업(이하 동인선)' 조속 착공을 기획재정부 등 정부에 공동 건의한다. 지역 주민들이 동인선 조속 착공을 위해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나선 데 이어, 정치권에서도 힘을 모으고 나선 것이다. 김동연, 의왕 현장서 1호 청원 답변 "기재부·KDI 등과 대화 해결 최선 공사 기간 버스 증차 등 대책 마련"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오후 2시 의왕시 동인선 1공구 현장사무실에서 1호 도민청원으로 선정된 '동인선 전 구간 조기 착공'의 박승준 동인선 범시민연합 운영자를 직접 만났다. 이 자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 등 도내 5개 시 단체장과 이소영·김승원·민병덕 국회의원, 박옥분 경기도의원이 함께 했다. 이들은 1호 도민청원 관련 동인선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이른 시일 내 전 구간이 착공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공동 건의문을 보내기로 했다. 또 동인선 착공 전 발생하는 지역민들의 교통 불편에 대해서는 버스 증차·노선 신설 등 보완 대책을 검토
- 송수은·신현정 기자
- 2023-03-01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