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째 쾌거 화성시 '경기만 에코뮤지엄' 성과 '궁평 오솔(OSOL)' 아트파빌리온이 '디자인'을 통해 화성시의 새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세계 유수의 건축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 소식을 전하며 아트파빌리온만으로도 화성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18일 화성시에 따르면 '궁평 오솔'은 최근 'iF 디자인 어워드' 2021 건축부문(Architecture) 금상을 수상했다. '궁평 오솔'은 지난해 '2020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환경디자인 본상을 받았는데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를 수상하게 됐다. 이는 화성시의 다양한 공공디자인 자산의 높은 수준과 우수한 기획력을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 번 인정 받은 쾌거로 평가되고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시작된 전통적인 상으로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매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해 수여,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The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2021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오솔'에 대해 "궁평의 바다와 솔숲의 조화가 바람과 소나무 가지 사이로 속삭이는 사람과 자연의 대화
김태성(사진) 신임 해병대 사령관(중장)이 지난 13일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김 사령관은 제1해병사단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합참 작전본부 상륙기획담당, 연합사 기획참모부 전쟁기획장교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연합 및 합동작전 전문가다. 42기 해군사관학교 졸업 당시 전체 수석으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미 해병 지휘참모대학을 수료하기도 했다. 김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언제, 어디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 투입해 현장에서 상황을 조기에 종결하는 진정한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의 능력과 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임 이승도 전 사령관(중장)은 김 사령관의 취임과 함께 39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화성상공회의소는 13일 화성상의 3층 세미나홀에서 '제48회 상공의날 기념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무총리 표창 3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4명,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1명, 경기도지사 표창 4명 등 1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일본계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크린팩토메이션 주식회사 대표이사인 오카다 칸지 대표이사의 수상이 관심을 끌었다.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우리 경제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상공인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상공회의소에서는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고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화성시가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21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등 90여명 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고 공식 유튜브채널 '화성온TV' 라이브방송을 통해 시민과 함께 했다. 기념식 사회는 시와 같이 갓 스무 살이 된 청년시민 유지훈군과 김하람양이 맡아 시민헌장을 낭독했다. 또 시 승격 20주년 슬로건과 화성시민의 노래 신곡이 소개됐다. 이 곡은 김준석 작곡가가 작곡을, 이덕규 시인이 작사를 맡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첨단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화성시의 평화와 풍요, 역사와 비전을 담아냈다. 서철모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모으는 소통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기초를 더욱 튼튼히 만들어 내일이 더 기대되는 화성시를 우리 같이 가꾸어가자"면서 "화성시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주인공은 시민 여러분입니다"라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市, 1만9천여㎡ '힐링마당' 착공 오토캠핑장·연꽃산책로 등 조성 스마트 빌리지플랫폼 등도 구축 화성시 서해안 지역인 백미리 및 궁평항 등이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21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 대표 어촌체험마을인 백미리에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캠핑장과 해안정원 등이 들어선다. 화성시는 최근 서신면 백미리 266-8번지 일원에서 '백미힐링마당'을 착공했다. 해양수산부 선정 '어촌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도시민에게는 다시 오고 싶은 해양치유 공간을, 주민에게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어촌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백미힐링마당은 오는 11월까지 총 25억원이 투입돼 1만9천239㎡ 규모로 ▲47면의 오토캠핑장 ▲머드 및 염전 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잔디마당 ▲연꽃 산책로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 연말까지 관광객이 채집한 수산물과 마을특산물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슬로푸드 체험장', 바다와 산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마을트레킹코스가 조성되며, 마을 공동 숙박시설 'B&B하우스'를 리모델링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 주요 시설 예약 및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지역주민·작가 연결… 공동체 활성화 자연·해양 등 주제… 총 4천만원 지원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이종원)은 제부도아트파크를 거점으로 지역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공모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7일 화성시문화재단에 따르면 하루에 두 번 육지와 연결되는 길이 열리는 제부도에는 독특한 컨테이너 조형물인 제부도아트파크(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190-2)가 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이 공간을 중심으로 관내 작가와 주민을 연결하고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모하는 것. 선정된 단체 또는 개인은 총 4천만원의 지원금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자연과 문화, 해양 자원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 과정과 결과를 전시 형태로 제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지원서 다운로드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hcf.or.kr) 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제부도아트파크에서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서해 바다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