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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원달러 환율 주간 종가 1472.9원…금융위기 이후 최고

 31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6.5원)보다 6.4원 오른 1472.9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연고점이자,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날 환율은 1470.6원으로 출발해서 오전 한 때 1468.4원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다시 꾸준히 올라 장중 최고가에서 마감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지난 1월 13일(1474.3원) 이래 두달 여 만에 가장 높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 발표할 예정인 상호 관세와 관련해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며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년 5개월 간 금지됐던 국내 주식시장 공매도가 이날 재개되며 주가가 2481.12로 전장보다 3% 추락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장기화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