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인천 22.4℃
  • 흐림원주 25.6℃
  • 수원 24.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포항 29.5℃
  • 대구 28.9℃
  • 전주 25.7℃
  • 흐림울산 27.3℃
  • 흐림창원 26.0℃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순천 25.4℃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김해시 25.1℃
  • 흐림구미 27.4℃
기상청 제공
메뉴

(경남신문) 창원시내버스 오늘부터 파업 돌입

출·퇴근 시간대 임차버스 등 152대 투입...무료 이용
택시 800대도 시내버스 노선에 배치

창원시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9일 파업에 돌입했다.

창원시는 출·퇴근 시간대 임차버스 142대와 공영버스 10대 등 버스 152대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한다. 시민들은 임차·공영버스를 탈 경우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택시 800대(개인·법인 포함)도 시내버스 노선에 배치됐으며 각각 지정된 시내버스 노선대로 운행된다. 승객들은 택시 이용 시 1인 1회 1000원을 내면 된다.

 

7개 버스회사로 구성된 창원시내버스노조협의회는 서울, 부산과 비슷한 수준 임금 인상률인 임금 7.4% 인상과 만 65세까지 정년 연장, 휴식 시간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큰 폭의 임금 인상률이 부담된다며 반대 뜻을 보였다.

8차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노사는 18일 오후 3시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 회의를 진행했고, 노조는 사측과 임금인상률 3.5%에 합의했으나 정년 연장 및 기타 복지를 두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해 19일 첫 차(5시10분)부터 파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