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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소리킥 시즌3' 태권유랑단 녹두 전국 순회공연

5월 5~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5월 27일 충청남도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
6월 25일 경북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10월 15일 경기 하남 문화예술회관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태권도와 국악 등을 접목해 자체 기획ㆍ제작한 전당의 브랜드 공연 ‘소리킥’ 시리즈의 시즌3 작품인 <태권유랑단 녹두>가 전국 첫 순회공연에 나선다.

 

<태권유랑단 녹두>는 이번 국ㆍ공립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으로 국비보조금 지원을 받아 오는 5월 5~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공연을 시작으로 5월 27일에 충청남도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 6월 25일에 경북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10월 15일에 경기 하남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개최하는 등 순차적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태권유랑단 녹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주최ㆍ주관해 공모한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ㆍ국ㆍ공립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품이다.

 

지난 2021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지역문예회관과 공동으로 신청한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주최ㆍ주관, 문예회관ㆍ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ㆍ배급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제작한 작품이다.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전북의 특화된 소재에 태권도와 국악 등을 접목해 탄생한 창작 태권소리극이다.

 

 

이 작품은 동학농민혁명이란 격변의 시대, 민초들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 판타지극이다. 태권도의 절도 있는 품새와 겨루기, 고난도 격파, 아이돌 그룹 같은 칼군무에 국악과 농악의 신명을 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지역문예회관을 비롯해 우석대 태권도학과 선수들과 퓨전국악 실내악단 소리愛 등 지역 예술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전북만의 특성화된 브랜드 공연으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소리킥 시리즈는 전당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의 문예회관을 순회하며 전당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소리킥 시리즈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우d_ailyrecor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