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최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혁신단체장상'을 수상했다.
대전 서구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는데, 이는 대전에서 유일하다.
그간 장 청장은 서구의 미래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으며 2차 서구 균형발전사업(4개 권역·61개 사업) 추진, 대형국책사업 유치 대응으로 전략을 구체화했다.
2030세대 맞춤 시책을 통한 청년친화도시 조성, 국회통합디지털센터 유치와 한국발전인재개발원 개원, 23개 전 동의 주민자치회 전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선제적 지원은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과들도 눈에 띈다.
3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관저다목적체육관 건립, 월평도서관 개관,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 개원, 청년활동공간 조성, 갑천누리길 도심형 펌프트랙 조성 등이다.
장 청장은 "이번 수상은 48만 명의 서구민들과 함께 전략적 변화 선도를 통한 민선 7기 노력의 성과"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과 역량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지방자치제 시행 30년을 맞아 e대한경제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및 국내외 환경변화 등에 맞춰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장 및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강정의 기자 justice@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