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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대관령음악제가 선사하는 희망의 멜로디

‘4色 콘서트' 오늘 삼척서 개막

 

 

코로나19로 긴 기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온 지역민을 위로하고 음악을 통해 희망의 에너지를 전하려는 콘서트가 마련됐다.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을 기념해 29일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4色 콘서트' 막을 올린다.

4色 콘서트는 ‘화합, 희망, 행복, 힐링'의 색을 담은 공연이다. 삼척을 시작으로 영월, 횡성, 평창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인다.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볼 수 있는 첫 무대의 주제는 화합. 이승원 지휘자가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피아니스트 조영훈이 출연해 ‘하모니카 메모리얼' 등을 연주한다.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가 들려줄 하모니가 일상 회복 후 서로 화합하게 될 날을 꿈꾸게 한다.

이어 다음 달 3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희망을 주제로 진행될 연주회에서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첼로 곡을 들을 수 있다. 대관령음악제 음악학교에서 성장한 첼리스트 이상은과 함께 피아니스트 박영성이 무대에 오른다. 또 다음 달 7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첼리스트 이상은과 이호찬이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메들리로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고 11일 평창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는 바리톤 이응광과 국악 앙상블 왓아이아트가 오페라와 국악을 선보이며 힐링을 선물한다.

전석 무료로 음악제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