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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신과 인간의 축제'가 돌아왔다

 

 

강릉단오제 17일까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인 강릉단오제가 10일 개막했다. 2021 강릉단오제는 오는 17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남대천 단오장, 명주예술마당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정문화재 행사인 조전제, 단오굿, 관노가면극 등은 12일부터 강릉시 홍제동 대관령국사여성황사에서 열린다.

(사)강릉단오제보존회가 주관하는 지정문화재는 12일 영신제를 시작으로 조전제, 단오굿, 관노가면극 공연 등이 이어지며 17일 송신제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릉단오제보존회 회원 및 관계자만 참관이 가능하다. 일반 관객을 위해 강릉단오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앞 풍정에서는 신주를 교환해주며, 강릉단오제 공식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강릉사투리대회, 영산홍챌린지 등 다양한 행사를 만나 볼 수 있다. 남대천 단오장에는 살대를 모티브로 한 오방색천 조형물이 설치되고 소원이 모이는 소원등터널과 유등띄우기 공간도 조성됐다.

또 예술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명주예술마당에서는 강릉단오제의 이야기를 담은 미디어아트와 어린이들이 그린 호랑이를 만날 수 있는 '어흥, 대관령 호랑이' 전시회도 준비돼 있다.

김동찬 (사)강릉단오제위원회장은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종식돼 내년 강릉단오제는 시민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신명 나게 즐길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