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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아직 개봉 안한 독립영화 강릉서 먼저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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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예술극장 신영 9주년 특별전

 

왕가위 감독 대표작 10편 상영
미개봉 작품 4편도 스크린 소개
관람 후 강연·씨네토크 이어져


강원도를 대표하는 독립예술영화전용관인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이 개관 9주년을 맞아 풍성한 특별전을 마련했다.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특별전에서는 지역 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고전 예술영화와 미개봉 독립영화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신영극장은 2018년부터 개관 특별 프로그램으로 고전영화 감독 특별전을 진행, 올해는 1990년대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왕가위 감독의 작품을 상영한다.

왕가위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열혈남아'(1987년)부터 만나보기 어려웠던 '부에노스아이레스 제로 디그리'(2000년)까지 감독의 대표작 열 편이 스크린에 소개될 예정이다.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에는 고(故) 장국영의 고독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낸 '아비정전'(1990년)을 상영한 후 정성일 영화평론가가 선보이는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직 극장에 개봉되지 않은 네 편의 독립영화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독립영화 커밍쑨'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영화 '성적표의 김민영'(감독:이재은·임지선)이 상영돼 관객과 만났다. 이어 15일 오후 4시30분에는 김조광수 감독의 '메이드 인 루프탑'이, 18일 오후 7시에는 이란희 감독의 '휴가'와 '천막'을 관람한 후 씨네토크가 이어진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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