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대전일보가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을 마련한다.
대전일보가 주최하는 '충청로컬푸드마켓'은 이달 10일 시범개장을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된다. 장소는 대전일보사 야외주차장으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참여농가는 충남 공주 오흥찬 대표의 '공주신암골밤농원', 충남 홍성 이환진 대표의 '크로바양계', 충남 홍성 김갑식 대표의 '광천순이네토굴새우젓', 충남 예산 백승준 대표의 '예산샘골농원' 등 29개 업체다. 이들 농가는 공주 밤, 홍성 계란, 홍성 젓갈, 예산 청국장, 청양 꿀, 서산 마늘, 광천 김, 부여 떡 등 각 지역 대표 상품인 농산물과 수산물, 제철 과일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손소독제·발열체크기가 함께 비치될 예정이다.
정민지 기자 zmz1215@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