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182억원 들여 지은 근대역사박물관서 출발 세관·고우당·동국사·조선은행등 2시간 코스 강추 100년역사 빵집·60년전통 중국집 등 맛집도 풍성 2시간을 투자해 일제강점기인 1930년 시대 모습부터 2016년 현재 모습을 고스란히 보고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시간을 여행할 수 있는 타임머신이 전북 군산시에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인문도시인 군산시는 일제강점기 아픈 기억의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군산 원도심을 '1930년대로 떠나는 군산 시간여행'을 테마로 정비해, 근현대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조명할 수 있는 교육역사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군산 원도심 재생은 지난 2013년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경관대상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4년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아시아경관디자인학회, 후쿠오카 아시아 도시연구소가 주관한 '아시아 도시경관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도시개발의 패러다임을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제 수탈의 아픔과 경제발전의 변모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군산 근대역사문화를 찾아 1930년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 시간여행 출발, 근대역사박물관…인근에 일제강점기 건축물 이어져 군산의 근대역사문화는 근대역
제21대 4.15 총선이 15일이면 꼭 D-60일로 접어드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선 레이스가 불붙고 있다. 민주당 정서가 강한 도내 특성상 ‘민주당 경선은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강해 이번 총선은 여야 경쟁 구도보다 민주당 후보들의 경선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지는 분위기다. 경선 승리가 금배지 향배를 결정할 개연성이 커 각 후보자들은 경선에 전력투구하면서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당장 13일부터 민주당 경선 지역이 속속 발표되면서 가운데 도내 선거구의 후보군이 어떻게 압축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4·15 총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경선을 하는 지역 52곳을 발표했다. 1차 경선지역은 수도권 23곳, 충청 6곳, 호남 7곳, 대구·경북 3곳, 부산·경남 10곳, 강원·제주 3곳 해서 모두 52곳이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당비를 내는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북에서는 익산갑, 익산을,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3곳이 우선 1차 경선 지역에 포함됐다. 익산갑은 김수흥, 이춘석, 익산을은 김성중, 한병도, 완주진안무주장수는 안호영, 유희태 등 각 2명씩이다. 선거판이 가열되면서
전북의 민심을 중앙정부에 대변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21대 총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대 총선은 말 그대로 ‘녹색바람 국민의당 돌풍’ 선거였다면 이번 총선은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바람이 키워드로 꼽히고 있다. 민주당에 대한 실망도 컸지만 전북도민들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믿음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 후보들은 각각 문재인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내걸고, 청와대 등의 명패를 내세워 선거운동에 올인하고 있다. 문재인 세글자가 민주당의 단점을 커버하고 있는 모양새다. 과거 국민의당 출신이었던 전북 현역 의원들도 잔뜩 긴장하고 있다. 몇몇 지역에서는 ‘민주당 경선 승리는 곧 당선’이라는 말도 나온다. 다당제 실현을 위한 야당통합, 고교생 투표참여, 역대 총선 수치 등을 통해 향후 총선 쟁점을 짚어봤다. 선거 초반 ‘인물보다는 당’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돌풍이 불어 지역구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7명이 국민의당, 2명 민주당, 1명 한국당으로 다당제 구도가 형성됐다. 하지만 이번 21대 총선은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전북 응답자들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높게 나오는데다 민주당 지지율 또한 상승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