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예총 60년! 예술의 힘으로 다시 뛰는 강원도” (사)한국예총강원도연합회(이하 강원예총)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예술대축제-공감음악회(총감독:심재랑)’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춘천 공지천 야외공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음악회는 1962년 문화예술의 불모지로 불리던 강원도에 문화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며, 묵묵히 ‘예술밭’을 일군 선배 예술인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미래 세대에 강원도 문화예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축하의 무대로 꾸며진다. 음악회는 강원예총의 60년 발자취를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스토리텔링 해 시간 흐름에 따라 순서대로 무대에 올리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설장구 명인 이영단씨의 무대로 문을 여는 공감음악회는 강원예총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알리는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강원예총 2030 비전 영상 상영으로 서막을 장식하게 된다. 영상은 강원예총의 역사를 각종 사진들로 정리하는 한편 △단체 자율운영 역량 강화 △지방자치분권에 부합되는 역할 강화 △지역예술자원 발굴 및 육성 △찾아가는 현장예술 실현 △남북문화예술 교류기반 구축 등 ‘2030 비전 실현 5대 추진과제’를 선포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첫 공연무대는 타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와 강원일보사가 함께 ‘제19회 오대산 전국 학생 백일장 및 미술대회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대산문화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되는된 이번 공모전은 오는 9월 16일까지 전국의 초·중·고교생(동등 학력 소지자 포함)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한다. 백일장 공모전은 초등 저학년부는 ‘봄’과 ‘비’, 초등 고학년부는 ‘보물’과 ‘탑’, 중등부는 ‘풍경’과 ‘종’, 고등부는 ‘인연’과 ‘사원’을 주제로 한다. 산문은 200자 원고지를 기준으로 초등부 8매, 중등부 12매, 고등부 15매 이하의 분량에 맞춰 A4용지로 제출해야 한다. 미술 공모전의 경우 초등 저학년부는 ‘꿈의 나라’와 ‘우주의 꿈:우주로 간 누리호’를, 초등 고학년부 이상 부문은 ‘지금, 그리고 미래 : 우리들의 풍경’을 화제(畵題)로 한 생활화, 수채화(풍경화), 한국화, 애니메이션, 디자인(발상과 표현)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월정사 홈페이지와 문수청소년회 홈페이지에서 요강과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품과 함께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백일장은 이메일로도 제출할 수 있다. 문의는 (033)646-1318~9. 오석기
대한불교조계종 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스님)와 문수청소년회(이사장:해공스님)가 공동으로 마련한 ‘2022세계청소년명상페스티벌(MeMe Festival·이하 명상페스티벌)’ 의 공식 축하행사(리셉션)가 3일 오후 평창 왕조실록·의궤 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날 리셉션은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권혁열 강원도의장, 김홍규 강릉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김영균 평창부군수, 심현정 평창군의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 (사)문수청소년회 이사장인 해공스님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퇴우 정념스님은 “청소년을 잘 키워내고 미래의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어야 대한민국이 세계를 리드하는 국격을 갖추면서 세계사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명상이 그 중심에 있다고 하겠다”며 “(앞으로)세계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우리의 힐링·명상·치유의 문화를 널리 세계 속에 전파할 수 있는 축제로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상을 통한 청소년의 리더십 함양과 지혜 개발’을 주제로 지난 2일 개막한 명상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명상을 통한 마음의 정화,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명상을 통한 마음의 정화,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세계 명상 축제가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대한불교조계종 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스님)는 문수청소년회(이사장:해공스님)와 함께 2일부터 4일까지 월정사를 비롯한 박물관마을, 자연명상마을 옴뷔 등 오대산 일원에서 ‘2022 세계청소년명상페스티벌(MeMe Festival·이하 명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8월 12일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명상페스티벌은 전국의 청소년들과 외국인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좌선명상을 비롯한 각양각색의 명상체험은 물론 강연과 실습, 놀이,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주최측이 ‘청소년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명상놀이’를 이번 명상페스티벌의 주요 컨셉트로 잡은 만큼 이전에는 볼 수 없던 다양한 형태와 주제의 명상 프로그램들이 쉼없이 이어진다. 요가매트에 누워 음악을 들으며 진행되는 ‘밤하늘 보기 명상’, 싱잉볼 연주자 12명이 만들어 내는 생생한 소리·울림과 함께하는 ‘싱잉볼 명상(소리목욕)’, 고요한 오대산 전나무 숲 속에서 마련되는 ‘숲속 요
스윗소로우 노래 ‘가자 속초로!'' 클론의 ‘도시탈출'' 연상케 해 휴가시즌 시원한 멜로디 감상 사실상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예고되고 있다.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된다는 뜻이다. 더군다나 이번 주(25~31일)는 7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이다. 어디를 가든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이 연이어 펼쳐지게 된다. 이번에는 산이 있어 좋고 바다가 있어 즐거운 ‘속초''로 떠나본다. 남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는 2016년 한여름 8월에 여름 싱글앨범 ‘대박금지(사진)''를 발표하는데 앨범 수록곡 중 하나가 바로 ‘가자 속초로!''이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대놓고 속초로 가자는 그런 곡이다. 이전에도 속초를 소재로 한 가요들이 더러 있었지만 가장 빠른 템포의 곡이 아닐까 싶다. 스윗소로우 특유의 음성에 더해 시원하고 기분 좋은 음악들을 만들어 내는 페퍼톤스(Peppertones)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한 이 노래는 대체적으로 클론의 ‘도시탈출''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갖고 있다. 도시탈출의 달콤한 맛 버전이랄까. 클론의 노래가 강렬하고 거친 느낌이라면 “가자 속초로!”라는 외침과 함께 시작되는 스윗소로우의 노래는 텐션은 높아도 감미로운 목소리는 그대로다. 노
‘정통 트로트곡' 2016년에 발표 횡성 출신 김희철·김정모 듀오 속초로 가는 길, 미시령 옛길을 골라 이러구러 길 위를 흐르거나, 산허리를 관통하는 미시령터널을 급하게 지나치면 오른편으로 장엄한 자태의 ‘울산바위''가 시야 한가득 주르륵 펼쳐진다. 외설악 북쪽에 자리한 이 바위산은 해발 873m, 둘레가 4㎞에 달하는 6개의 봉우리로 이뤄져 있으니 속초에 들어서면 안 보려야 안 볼 재간이 없는, 큰 덩치만큼이나 값을 하는 설악산 대표 비경 중 하나다. 무려 동양에서 가장 큰 돌산이라고 한다. ‘영화 속 강원도(본보 2020년 7월31일자 28면 보도)''에서도 한 차례 소개한 바 있는 울산바위는 당연히 노래로도 만들어졌다. 그런데 비교적 최근이다. 오늘 소개할 버전은 우주대스타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횡성 출신 김희철과 김정모 듀오가 2016년에 발표한 ‘울산바위(Ulsanbawi)''다. 여기서 잠깐.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정통 트로트곡이라고 홍보된 이 노래의 가사를 톺아보기 전 울산바위 설화부터 알아보자. 태초에 조물주가 금강산을 만들면서 전국에 산재한 아름다운 바위들을 불러 모았다. 울산에 있던 울산바위도 금강산을 향해 부지런히 길을 나섰다. 하지만 설
횡성 출신 김희철·김정모 듀오 ‘정통 트로트곡' 2016년에 발표 가사 설화와 살짝 해석 다르기도 속초로 가는 길, 미시령 옛길을 골라 이러구러 길 위를 흐르거나, 산허리를 관통하는 미시령터널을 급하게 지나치면 오른편으로 장엄한 자태의 ‘울산바위''가 시야 한가득 주르륵 펼쳐진다. 외설악 북쪽에 자리한 이 바위산은 해발 873m, 둘레가 4㎞에 달하는 6개의 봉우리로 이뤄져 있으니 속초에 들어서면 안 보려야 안 볼 재간이 없는, 큰 덩치만큼이나 값을 하는 설악산 대표 비경 중 하나다. 무려 동양에서 가장 큰 돌산이라고 한다. ‘영화 속 강원도(본보 2020년 7월31일자 28면 보도)''에서도 한 차례 소개한 바 있는 울산바위는 당연히 노래로도 만들어졌다. 그런데 비교적 최근이다. 오늘 소개할 버전은 우주대스타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횡성 출신 김희철과 김정모 듀오가 2016년에 발표한 ‘울산바위(Ulsanbawi)''다. 여기서 잠깐.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정통 트로트곡이라고 홍보된 이 노래의 가사를 톺아보기 전 울산바위 설화부터 알아보자. 태초에 조물주가 금강산을 만들면서 전국에 산재한 아름다운 바위들을 불러 모았다. 울산에 있던 울산바위도 금강산을 향해
22일 개막식 갖고 80일간 열려 동강사진상·각종 공모전 시상 10여개 전시·부대행사 등 마련 20주년 특별전 아카이빙 공개 국제전·사진상 수상자전 눈길 강원도사진가전 3명 작가 참여 전 세계 사진예술의 흐름과 방향성, 이슈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사진 예술축제 ‘2022 동강국제사진제(DIPF 2022)''가 오는 22일 개막한다. 영월군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동강국제사진제는 올 10월9일까지 80일간 특별전을 비롯한 10여개의 개성 있고 유니크한 전시 및 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동강국제사진제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은 동강국제사진제가 그동안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구축한 사진 아카이빙을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사진제 대표 전시로 주목받는 ‘국제전''은 메인 인터내셔널을 타이틀로 미국 스트레이트 사진에 새로운 역사를 확립한 그룹 f.64의 초기 멤버 11명의 작품 130여점을 선보인다. ‘동강사진상 수상자전''에서는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녕만 작가가 사진기자로 활동하며 사회현장 곳곳에서 포착한 모습을 특유의 위트와 풍자가 섞인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날
강원도 영월에서는 7월 22일부터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동강국제사진제”를 개막한다. 동강국제사진제는 국내외 사진작가와 강원도 영월군민, 전국의 사진 동호인들이 함께 참가하여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 대표 사진 축제이며 동강사진박물관, 동강사진박물관 주변 야외 전시장, 영월문화센터, 영월문화예술회관, 영월군청소년수련관 등 아름다운 영월군 일원에서 10월9일까지 장기간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사진전시전은 세계 사진인들이 기다리는 연례행사인 만큼 ‘국제 주제전’, ‘국제 공모전’, ‘동강사진상 수상자전’, ‘강원도사진가전’, ‘보도사진가전’, ‘거리설치전’, ‘영월군민사진전’, ‘전국 초등학교 사진일기 공모전’, ‘평생교육원사진전’, ‘영월스토리텔링전’ 등 다채로운 전시가 준비되고 있다 전시는 유로로 이용가능 하며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고 20인이상 단체는 단체할인 혜택이 있고 미취학 아동과 65세 이상은 무료, 영월군민은 50% 할인을 적용받는다. 영월군은 동강국제사진제와 3년 만에 7월29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동강뗏목축제 홍보하고자 드론라이트쇼를 영상 광고로 제작했는데 영월드론비행교육원 연출
‘역사' ‘생태·문화' 부문 수상작 29점 선정 시상식 12일 오후 3시30분 춘천 물문화관 19일 환경대상 시상식서 작품전시회 열려 한민족의 역사를 품고 유구히 흐르고 있는 한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그 가치를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된 ‘제14회 한강 역사, 생태·문화 전국사진공모전(이하 한강사진공모전)'에서 ‘파로호 낚시대회'를 출품한 정강주(춘천)씨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작은 올 5월 북한강 최상류인 파로호에서 펼쳐진 무동력배를 이용한 낚시대회를 포착한 것으로 물길이나 풍경을 포착한 사진들과는 다른 물문화에 대한 기록이라는 독특한 시각에서 한강을 바라보고 해석한 점에서 출품작 235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원도와 강원미래전략연구소, K-water 강원지역협력본부가 주최하고 창간 77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강원사진포럼이 후원한 올해 한강사진공모전에서 역사 부문 최우수상은 이광모(1942 소양강)씨가, 생태·문화 부문 최우수상은 유관선(강이 그린 그림·이상 춘천)씨가 각각 선정됐다. ‘가뭄'을 출품한 이춘자(속초)씨는 특별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우수상에는 나기환(협곡의 여름·서울)씨와 이호길(아름다운 소양강·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