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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국악 부문 제주농요보존회 ‘해(海)’ 우수상 차지

사진·영화 부문도 ‘한국예총회장상’ 수상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 3개 부문서 활약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국악 부문 제주 대표로 참가한 제주농요보존회의 ‘해(海)’ 작품이 우수상을 차지하며 상금 800만원을 받았다.

제주농요보존회는 이번 경연을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칠머리당 영등굿 이수자와 제주무형문화재 제16호 제주농요 보유자로 팀을 구성해 규모와 내용을 키웠다.

‘해(海)’ 작품 역시 제주의 향토문화를 뛰어난 영상과 기획, 연출로 풀어내며 제주문화예술에서도 특히 국악 부문의 급성장을 확인했다는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다.

사진 부문에 참가한 강병진 작가의 ‘폭낭(景,神,休)’과 영화 부문에 참가한 김혜정 감독의 ‘섬(My Island)’ 역시 ‘한국예총회장상’을 수상하면서 세 개 부문 모두에서 제주 대표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규모의 종합예술경연대회인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과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매년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시도에서 병행 개최해 예술과 체육의 융합적 시너지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예술축전’은 6월부터 8월까지 지역별, 부문별로 진행된 지역 예선전을 통해 총 342팀의 예술가들이 참가해 진행됐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총 44팀의 예술가들이 14일부터 16일까지 울산에서 국악, 사진, 영화 세 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한편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과 병행해 15일 열린 한국예총 60년 비전선포 대한민국 예술문화공로상 시상식에서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유창훈 회장과 대한무용협회 제주도지회 최길복 회장이 대한민국예술문화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