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사진)이 국내 유일 언론 자율 감시기구인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61년 위원회 역사상 전북지역 언론사 대표가 이사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8차 임시총회 및 제149차 이사회를 열고 서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서 신임 이사장은 "기존신문은 물론 온라인신문까지 심의가 확대되는 등 언론환경 변화에 맞춰 위원회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며 " 며 "위원회는 '언론 자유 수호’와 ‘언론의 사회적 책임 구현’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며,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 신임 이사장은 1962년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학교법인 우석학원(우석대) 이사장과 한국신문협회 이사, 국제언론인협회 한국위원회 이사, 김근태 재단 부이사장. 한국청소년전북연맹 총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