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배상록)은 인천언론인클럽(회장·박희제)과 30일 오후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지역 언론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상록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을 비롯해 박희제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김인완 인천언론인클럽 수석부회장, 엄득호 경기언론인클럽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문을 바탕으로 지역 언론 관련 연구와 토론·강연회 공동 개최, 올바른 저널리즘 실천을 위한 전문교육 등을 통해 언론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연구·토론·강연회 등 공동개최 추진
박희제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언론인들의 자기개발과 변화, 혁신에 힘쓸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며 "미디어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숙의와 공론화에 기여할 수 있는 토론회 개최와 같은 다양한 사업을 밀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상록 이사장은 "무한 정보와 지식이 생산·유통되는 시대를 맞아 전통 저널리즘 매체들이 어려움에 처했다"며 "이번 협약문 실천으로 뉴스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언론의 정체성과 본연의 역할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