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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대전 첫 200명대 신규 확진… 어린이집·유치원서 확산세

24일 코로나19 확진자 226명… 역대 최다치
어린이집·유치원 등서 집단감염 발생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명대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특히, 어린이집·유치원 등서 집단감염 확산세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데다 닷새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39명이 늘어 누적 581명이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유성구 120명, 서구 54명, 중구 22명, 동구 21명, 대덕구 9명 등 모두 226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해 12월 8일 185명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21일 111명, 22일 119명, 23일 159명, 24일 159명 등에 이어 닷새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동구의 노인전문병원에서 입소자 3명과 종사자 2명 등 5명이 추가돼 누적 38명으로 늘었다.

 

대전시교육청에서도 가족 2명이 더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직원 17명과 가족 9명 등 26명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매개로 한 확산세가 이어졌다.

 

중구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6명과 가족 2명 등이 감염되면서 누적 18명이 됐다.

 

유성구의 어린이집에서도 확진자가 쏟아졌다. 지난 23일 유치원생인 최초 확진자를 시작으로 원생 17명이 무더기 감염됐으며, 교사 5명도 확진됐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모두 23명이 됐다.

 

유성구 소재 유치원에서도 지난 23일 유치원생을 1명 시작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전날까지 원생 4명과 교사 1명, 가족 1명 등 6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7명이다.

 

이밖에 96명에 대해선 감염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모두 39명 추가됐다. 지난 17일 60명에 이어 8일 연속 두 자릿수다. 지역 내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모두 581명으로 늘었다.


jinny@daejonilbo.com  진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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