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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대구 오는 뮤지컬 ‘헤드윅’ 신예부터 베테랑까지 입맛대로 골라 즐기세요

14~16일 계명아트센터 무대
오드윅, 고드윅, 렌드윅 차례로 무대에

 

2005년 국내 초연 이후 뮤지컬 마니아들의 선택지에 늘 올라있는 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 공연이 14일(금)~16일(일)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이다. 스토리 라인도 정해져 있다. 동독 출신의 트렌스젠더 록가수 헤드윅이 연인 토미에게 배신당한 뒤, 어린 시절부터 그간의 인생을 회상하는 이야기다.

 

그러나 주연 배우들이 의상, 가발, 분장 등으로 보이는 개성은 천차만별이다. 그런 특징을 한껏 살려 각자의 '헤드윅'을 창조해낸다는 점에서 매 공연은 특별하다. 관객과 호흡에 따라 배우들의 애드리브 등도 달라지기에 러닝타임이 늘어나는 것도 부지기수.

 

이번 대구 공연에서도 각기 다른 무대를 관객은 입맛대로 골라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헤드윅의 국내 첫 시작을 알린 베테랑부터 신성으로 떠오르는 배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배우 셋이 헤드윅 역할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2005년 국내 초연의 주역 '오드윅' 오만석, 각종 오디션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고드윅' 고은성, 보이그룹 뉴이스트의 '렌드윅' 렌이 트리플 캐스팅으로 나선다.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뮤지컬 배우들에게만 주어지는 '이츠학' 역에는 김려원, 제이민이 더블캐스팅으로 무대를 누빈다.

 

인터파크티켓(1544-1555)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16세 이상 관람가(연령 확인 서류 필참). 러닝타임 135분 이상. 공연시간=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2시, 7시(2회 공연), 일요일 오후 2시. 관람료= VIP석 11만원, R석 9만9천원, S석 7만7천원, A석 6만6천원, B석 5만5천원. 문의=053)762-0000 파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