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목) 오후 7시에 대구생활문화센턴에서 열리는 TBN 다큐콘서트 '대구, 대한민국 가요의 껍질을 깨다' 포스터. 대구교통방송 제공](http://www.lpk.kr/data/photos/20211145/art_1636422348808_36b758.jpg)
대구교통방송(TBN, 사장 김재완)이 '힘내요 대구, 예술로 힐링'이라는 타이틀로 11일(목) 오후 7시에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대구, 대한민국 가요의 껍질을 깨다" 다큐콘서트를 마련했다. 이 콘서트는 20일(토) 오후 8시부터 대구교통방송 FM 103.9MHz로 송출된다.
이도현 프리랜서 MC의 사회로 진행되며, '빨간구두 아가씨'의 남일해 선생님을 비롯해 트롯 가수 김용임, 이한철 밴드 그리고 지역 문화 예술인들(모노플로, 김재권, 천정락, 남기설, 이재호, 김정호)이 함께 출연한다.
이날 공연에서 5인조 밴드 모노플로는 ▷전선야곡 ▷신라제길손 ▷밤, 남일해 선생님은 ▷빨간구두 아가씨 ▷이정표 ▷내일은, 김용임 가수는 ▷사랑여행 ▷굳세어라 금순아 ▷사랑님, 이한철 밴드는 ▷귀국선 ▷봄날의 합창 ▷O' My Sole ▷슈퍼스타를 열창한다. 다섯 연극인들(김재권-천정락-남기설-이재호-김정호)은 다큐의 한 장면을 연출한다.
대구교통방송은 지난달 22일(금) 기획특집 다큐멘터리 '대구, 대한민국 가요의 껍질을 깨다'(기획 및 연출 권기영 편성제작국장, 제작 김수현 PD)를 방영했다. 해방 이후 1950~1960년대 대한민국 대중가요사를 대구 '오리엔트 레코드사'(설립자=이병주 작곡가)를 중심으로 다뤘다.
한편, 이번 다큐콘서트는 권기영 국장이 기획, 정희경 씨가 구성을 맡았다. 김태주·박서영 PD는 전반적인 프로듀서 역할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