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을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과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2021 SAC ON SCREEN - 디토 파라디소〉를 상영한다.
김해서부문화센터에 따르면 SAC ON SCREEN(삭 온 스크린)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 우수 공연 콘텐츠를 UHD 고화질의 실감나는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연 영상화사업이다. 센터에서는 지난 6월 상영된 현대무용 '스윙'을 시작으로 2021년 하반기 동안 8월을 제외한 매달 둘째 주 화요일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상영하고 있다.
오는 13일 상영되는 '디토 파라디소'는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디토’의 창단 10주년을 자축하는 스페셜 갈라 콘서트다. 공연에는 비올리니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피아니스트 임동혁, 피아니스트 지용, 피아니스트 스티븐 린, 피아니스트 한지호 등을 비롯한 멤버들과 앙상블 디토 그리고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연주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K.136’과 J. S.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G장조, BWV 1048’,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a단조, BWV 1065’ 등으로 아티스트들의 뛰어난 실내악 연주가 돋보인다.
공연 관람은 전석 무료며 예매는 상영 2주 전부터 1인 4매까지 전화(344-1800)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