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특색 있고 개성 넘치는 음식에 관광을 접목해 관광상품을 만드는 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처한 외식·관광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 음식관광 공모전’을 6월 30일부터 9월 26일까지 석 달간 개최한다. 공모전은 ▲음식관광 여행상품과 ▲미디어 콘텐츠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음식관광 여행상품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실제 운영 중인 우수 여행상품을 공모하는 ‘우수 여행 프로그램’과 개인, 기업·단체 등 누구나 지원 가능한 ‘신규 아이디어 상품’으로 구분된다. ‘1인 미디어 영상’과 ‘한식 사진’ 분야로 나눠진 미디어 콘텐츠는 음식관광과 연계해 한식을 먹고, 만들고, 즐기는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있는 일상 속 한식 영상과 사진을 개인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당선작은 10월 15일 발표하고 각 부문 당선자에게는 상금과 농식품부 장관상(최우수상)이 수여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식포털 누리집(http://www.hansik.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최권일)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국 언론인 초청 5·18민주화운동 민주역사기행’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전국 언론인에게 5·18민주화운동의 올바른 진실을 알리고 역사 왜곡 근절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5·18 정신의 전국화를 위해 마련됐다.한국기자협회를 비롯한 산하 대구·경북과 경남·울산, 경기·인천, 강원, 제주, 전북 등 전국 기자협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각 협회 임원 중심으로 인원을 제한했다. 행사 첫날인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공동저자인 전용호 광주시 상임인권옴부즈맨을 초청해 5·18민주화운동의 배경과 역사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다음날인 14일에는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 등 참석자들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합동 참배했다. 한국기자협회 산하 전국 지역기자협회 회원들의 공동 참배는 올해가 처음이다.이후 1980년 당시 제20대 한국기자협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당국의 보도지침을 제작거부로 맞선 고 김태홍 고문과 제2 묘역, 옛 묘지도 찾아 유공자와 민족·민주 열사를 기렸다. 참배를 마친 참가자들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4인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