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의 한 주택가에서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장재원(26) 씨의 신상이 공개됐다.
대전경찰청은 11일 장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 등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장 씨의 신상정보는 내달 10일까지 30일간 대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장 씨의 신상정보 공개를 의결했다.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 중대성, 피해자 유족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게 심의위의 설명이다.
한편 장 씨는 지난달 29일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주택가 노상에서 전 여자친구였던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