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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춘천·홍천 ‘폭염경보’, 강릉‘열대야’…강원지역 찜통더위

춘천·홍천 평지 올해 첫 ‘폭염경보’
강릉 일 최저기온 26.7도 ‘열대야’

 

춘천과 홍천 평지에 올들어 첫 폭염경보가 내리는 등 도 전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지난 1일 오전10시께 춘천과 홍천 평지에 내린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하고 평창 평지· 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에 앞선 지난달 30일 오전 11시께에도 영월‧정선 평지‧횡성‧원주‧철원‧화천‧양구 평지‧인제 평지‧강원북부산지‧춘천‧홍천 평지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도 전역에 불볕더위가 이어지며 일부 지역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경신하기도 했다. 1일 낮 최고기온은 홍천 팔봉 34.7도, 화천 평화 34.3도, 북춘천 33.8도, 인제 기린 33.1도 등으로 올해 가장 더운 날씨로 기록됐다.

 

강릉에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1일 오후 6시1분께부터 2일 오전 9시께 까지 강릉의 최저기온은 26.7도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요일인 3일 낮 최고기온은 춘천‧원주 34도, 강릉 29도, 양구‧횡성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돼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