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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영화 인문학 극장 3’ 3월 7일~7월 11일 동구 인문학당

 

타인을 이해하는 것에 대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에 대해.

영화를 통해 다양한 사유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광주시 동구 인문학당이 진행하는, 영화와 인문학이 어우러진 기획이다.

‘영화 인문학 극장 3’이 오는 3월 7일부터 7월11일까지 격주 화요일(오후 7시~10시) 동구 인문학당(동명동 서석교회 주차장 옆)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영화 상영 후 주제 강연 및 토론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진행은 영화 전문가 조대영(인문학당 프로그래 디렉터)씨가 맡는다.
 

3월 7일 첫 프로그램에서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라쇼몽’을 감상한 후 ‘자기 합리화는 인간의 본성인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이어 21일에는 아녜스 바르다의 ‘방랑자’를 보고 ‘체제 밖으로의 탈주는 가능한가’를 주제로 토론한다.

4월에는 존 휴스턴 감독의 ‘황금 눈에 비친 모습’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세상의 모든 아침’을 감상하고 예술가는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5월 상영작은 구로사외 기요시의 ‘도쿄 소나타’,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남아있는 나날’, 신도 기네토 감독의 ‘벌거벗은 섬’으로 각각 가부장 이후의 삶,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 시지프스의 신화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이어 6월과 7월에는 창작자의 윤리에 대해 살펴보는 베넷 밀러 감독의 ‘카포티’,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에 대해 다시 탐구하는 미카엘 하네케의 ‘피아니스트’<사진>, 본다는 것의 의미를 찾는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욕망’을 감상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전화 방문 접수 및 메일(jocorman@naver.com)로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62-229-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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