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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제주 출신 작가 31인 작품 서울서 만난다

한라미술인협회 ‘터닝 포인트 2022’전 2부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서

 

 

제주 출신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이 담긴 작품들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라미술인협회(회장 강승희)는 ‘터닝 포인트 2022’전 2부를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수도권과 제주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제주 출신 중장년 작가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 작가는 강승희와 고봉수, 고영훈, 고응남, 김성란, 김순겸, 김순례, 김영중, 김용주, 김유림, 김정임, 남경아, 문은주, 문창배, 박영준, 박해진, 소희진, 양계실, 양군익, 양묵, 양정화, 전재현, 정군태, 정성실, 정진, 채기선, 최정수, 하인숙, 한용국, 한을숙, 현경화 등 31인이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그것을 각자의 고유한 예술 언어로 표현한 작품 31점을 만날 수 있다.

제주갤러리가 위치한 인사아트센터 3층에는 광주·전남의 G&J갤러리, 4층에는 부산갤러리, 5층에는 경남갤러리, 6층에는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과 더불어 5개 갤러리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향후 지역문화 교류를 위한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기획을 맡은 김영호 중앙대 교수는 “문명사적 전환기라 불리우며 격변하는 오늘날, 특정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한 시대를 살아가는 미술인으로서 사회적 소명을 작품을 통해 점검해 보는 계기로 보면 좋을 것”이라며 “경쟁이 아닌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우선하는 초연결사회로 가는데 예술인들이 함께해야할 것다. 이번 전시를 이런 작은 시도의 하나로 보아주길 희망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