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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오월정신 빛으로 승화…‘빛의 분수대’ 착공

 

5·18민주광장의 분수대가 1980년 5월 당시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횃불을 담은 ‘빛의 분수대’로 새롭게 태어난다.

29일 광주시 동구에 따르면 이날 5·18민주광장을 광주를 넘어 세계적인 역사문화광장으로 조성하는데 핵심 역할을 할 ‘빛의 분수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내년 3월 개막을 목표로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하는 ‘빛의 분수대 조성사업’은 최근 문화재위원회 및 5·18기념사업위원회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내년 1월까지는 기본적인 하드웨어 설계와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2월부터는 실제 현장에서 테크니컬 리허설을 거쳐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빛의 분수대’가 조성되면 낮에는 현재 분수대 물줄기를 그대로 볼 수 있고, 야간에는 특정 시간대에 작동하는 ▲매립형 키네틱 조형물 ▲초대형 워터스크린 ▲민주광장 바닥맵핑 ▲미디어아트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 사업에는 유재헌 총감독을 비롯해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 작가, 김형석 작곡가, 영국 미디어아티스트그룹 유니버설 에브리띵, 폴란드 출신의 디자이너 및 작가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