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시네마페스티벌' 강릉서 성료
이준섭 감독 황금옥수수상 수상
강원 신진영화인들의 축제인 제5회 강원영화제 햇시네마페스티벌이 지난 3, 4일 강릉 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열렸다.
총 15편을 선정, 상영된 경쟁 섹션 부문에서는 이혁진(원주) 감독의 `비행'이 황금감자상(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준섭(홍천) 감독의 `텐트틴트'가 황금옥수수상(관객심사단상)을 받았다.
강원영상위원회가 주최하고 강원독립영화협회, 강릉씨네마떼끄가 운영한 올해 축제에서는 대구, 광주, 전북 등 타 지역에서 제작한 영화 6편이 초청 상영됐다.
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인들과 영화 제작·상영 환경에 대해 공유하는 네트워크 포럼도 진행, 지역 간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