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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무등미술대전’ 서양화 이영주, 한국화 이해천 ‘대상’

대상 7점·우수상 25점·특선 293점 등 총 878점

 

제37회 무등미술대전에서 이영주(서울) 작가의 ‘세월의 초상 2’가 서양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화 부문에서는 이해천(광주) 작가의 ‘차이나는 클래스’가 대상을 받았다.

(사)광주전남발전협의회(회장 최영관)가 주최하는 제37회 무등미술대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전체 입상작은 대상 7점(상금 각 500만원), 우수상 25점, 특선 293 점, 입선 553점 등 총 878점이며 수채화, 판화 부문은 대상작품을 선정하지 않았다.
 

지난 25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 심사는 한국미술협회 이광수 이사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진행됐다.

전국의 공모전 출품수가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이번 미술대전에는 지난해와 똑같은 1448점이 출품됐으며 타 지역 작품수가 50%를 넘어 무등미술대전의 전국적인 위상을 보여줬다.

지난 1985년 지방미술문화의 향상발전과 전국 미술인의 등용문을 기치로 내걸고 출발한 무등미술대전은 지금까지 총 4만1864점이 출품돼 2만1332점의 입상작을 배출했으며 대상 수상작품 258점은 시상금으로 매입, 지역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광수 이사장은 “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국 각 지역에서 참신하고 좋은 작품이 출품돼 전국 어느 공모전보다 권위와 명성이 높은 대전이었다”며 “무등미술대전이 앞으로 더욱더 발전, 역량있는 공모전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문화창달에 이바지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0일 오후2시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12월10부터 6일까지 비엔날레관에서 열리는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입상작은 (사)광주전남발전협의회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 37회 무등미술대전 부문별 대상 수장작

▲서양화=이영주(서울) ‘세월의 초상 2’ ▲한국화=이해천(광주) ‘차이나는 클래스’ ▲문인화=이영숙(서울) ‘청배와 수선화’ ▲조각=박기태(광주) ‘RIGHT’ ▲사진=이가영(대구) ‘패턴’ ▲공예=유희례(강원도 원주) ‘여인의 향기’ ▲서예=오성종(제주) ‘산사(임재)’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