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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포항국제불빛축제 20일 개막 '드론불꽃쇼' 선보여

2년 만에 개최…미스터트롯 이찬원 축하무대도
영일대해수욕장 해변도로 교통통제…인근 학교와 공영주차장 마련

 

경북 포항의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에 희망의 빛을 띄워 줄 '2021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다가 2년 만에 20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아직 코로나19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기존 국제불꽃쇼 대신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 '드론불꽃쇼'와 '미니희망불꽃쇼'를 비롯해 K-드라마(갯차, 동백이)와 스페이스워크를 한곳에서 만나는 '14개 불빛테마존(루미나이트 상설)', 불빛마켓, 블랙이글스쇼, 불빛조명쇼 등의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이외에도 온라인 기능을 강화한 메타버스 라이브 투어, 포항항 인싸챌린지, 불빛라디오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미스터 트롯 이찬원도 2년 만에 열리는 포항국제불꽃축제 축하무대에 오른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10일 개막식 참가자들을 사전예약을 통해 확정했다. 일반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메타버스 포항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포항시는 불빛축제에 대해 철저한 2중 방역에 나선다. 영일대 해수욕장 내 펜스를 설치해 1차로 입장객에게 안심콜과 발열체크 후 방역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했다. 2차로 행사장 메인 무대 출입 시 사전예약자에 한해 QR체크와 2차 접종자 확인 후 방역팔찌 착용 시 입장토록 했다.

 

한편, 관광객의 일시 밀집 또는 분산을 위해 20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 해변도로 1㎞ 정도가 전면 교통 통제된다. 참석자들은 주변에 마련된 학교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이동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