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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수능 출제본부 “고교 과정 내용 충실히 반영해 출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오전부터 부산을 비롯해 전국의 125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수능 출제본부는 이날 전국 86개 시험지구 1251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된 수능에 수험생 50만 9821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국어 영역은 50만 7129명, 수학 영역은 48만 3620명, 영어 영역은 50만 4537명,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49만 2442명, 직업탐구 영역은 6362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6만 1221명이 지원했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50만 9821명 전원 응시했다.

 

올해 수능 시험 출제위원단은 모든 영역·과목에 걸쳐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의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 교육 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는 것이다.

 

또한 대학 교육에 필요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을 비롯해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분석하며, 탐구하는 사고 능력도 수능을 통해 들여다 본다. 영역별 특성을 반영해 국어 영역과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 안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 수학 영역,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였다. 영역/과목별 EBS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이다. 연계 대상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교재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교재나 이를 이용하여 강의한 내용이다.

 

올해 수능 성적은 12월 10일에 수험생에게 통보할 예정이며,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학교 혹은 시험지구 교육청은 온라인으로 성적 자료를 제공받은 후에 성적통지표를 출력하여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다만 한국사나 영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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