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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곶자왈 공유화 릴레이 캠페인 열기 '후끈'

 

 

제주 생명의 숲인 ‘곶자왈’을 공유화하기 위한 사업에 각계의 관심과 참여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11월 한 달 동안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도민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곶자왈 공유화 기금 기탁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1년 동안 월 5000원 이상(일시금은 5만원 이상) 곶자왈 공유화 기금을 기탁하는 사람을 ‘곶자왈 유산 동반자’로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데 12일 기준 482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같은 기간 진행된 걷기만 해도 1만원씩 공유화 기금으로 적립되는 ‘곶자왈 워킹 챌린지’ 행사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335건의 인증샷이 접수됐다.

‘곶자왈 워킹 챌린지’는 일반인이 곶자왈을 걷고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가 1건당 1만원을 기부하는 모금 행사로 곶자왈 공유화 캠페인 확산에 열기를 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캠페인에 동참한 정다남씨(제주시 연동)는 “곶자왈은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화선섬 제주의 고유한 유산”이라며 “곶자왈을 소중하게 지키기 우해 가족 모두가 동반자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범훈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은 “곶자왈 공유화 캠페인과 워킹 챌린지에 참여하는 의지 자체가 곶자왈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삶”이라며 “제주 사회에 이 같은 의지와 성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곶자왈 공유화 캠페인과 곶자왈 워킹 챌린지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자세한 내용은 곶자왈공유화재단 홈페이지(www.jejutrust.net)나 재단 사무국(783-6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