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2일 시청에서 '세종시 향토유물박물관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토유물박물관 건립을 본격화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향토유물박물관 건물 배치, 동선계획 등 건축설계의 전반적인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향토유물박물관은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고운뜰 근린공원 내에 연면적 994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종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 국내외 다양한 전시를 개최할 수 있는 특별전시실과 함께 수장고, 교육실, 강당 등 다양한 기능이 갖춰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춘희 시장은 "인근 시립도서관, 모두의 놀이터 등과 연계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