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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제주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아낸다

제주시, 아트페스타인제주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개최

 

 

시민들과 예술가들이 하나되는 축제가 오는 10월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시는 ‘2021 아트페스타인제주’ 참여작가 선정을 마치고 작품 제작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6회째를 맞은 올해 아트페스타인제주 행사 주제는 ‘내가 살아있음에…산지열전(山地列展)’으로 제주의 정체성과 역사를 드러내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행사는 오는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탐라문화광장, 산지천 등에서 열린다.

제주시는 지난 4월 참여 의사를 밝힌 작가들의 작품 제작계획서를 총 2회에 걸쳐 심사해 총 86명의 국내 참여 작가를 선정했다.

참여 작가들은 이달부터 작품 제작에 들어갔다. 제작된 작품들은 원도심 일대에 전시된다.

이와 함께 100여 명의 전문작가 작품 전시 외에 300여 명의 시민이 직접 작품 제작에 참여하는 특별전시(시민챌린지 프로젝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올해는 국제교류도시(중국 장쑤성 쿤산시) 작가 10여 명의 작품도 선보인다.

제주시는 “아트페스타인제주를 기존의 미술제와 다른 차별화된 전시회로 운영해 시민들의 삶의 공간 속에서 미술과 함께 소통하는 제주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지속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지속 상황에 대응해 내부 전시공간 관람 인원 제한, 방역관리 요원 배치, 온라인 전시 병행 등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실험성과 현대미술의 새로운 예술적 동향을 살피는 비엔날레와 달리, ‘아트페스타인제주’는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을 육성하고 더 나아가 제주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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