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푸르른 자연 안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음악단체 자작나무숲은 오는 29일부터 10회에 걸쳐 제주지역 곳곳에서 숲속 힐링 콘서트 ‘자연이 우리에게 우리가 자연에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1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자작나무숲은 올해로 5년째 힐링 콘서트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공연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29명의 예약자에 한해 관객들과 만난다.
관객들은 제주의 자연 안에서 바이올린·첼로·피아노 마림바·아코디언·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되는 포근한 감성의 음악을 감상해볼 수 있다.
5월 콘서트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귀포치유의숲, 오는 30일 오후 2시 사려니숲에서 각각 열린다. 행사 현장을 찾지 못한 이들은 자작나무숲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문의 748-5885.
고시연 기자 sy5556@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