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강릉 20.4℃
  • 맑음서울 26.4℃
  • 맑음인천 23.0℃
  • 맑음원주 26.9℃
  • 맑음수원 25.7℃
  • 맑음청주 27.2℃
  • 맑음대전 27.3℃
  • 맑음포항 26.5℃
  • 맑음대구 28.8℃
  • 맑음전주 28.4℃
  • 맑음울산 26.3℃
  • 맑음창원 29.7℃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23.8℃
  • 맑음순천 27.0℃
  • 맑음홍성(예) 27.1℃
  • 맑음제주 21.8℃
  • 맑음김해시 29.9℃
  • 맑음구미 29.5℃
기상청 제공
메뉴

(강원일보) 저공해 '수소차' 인기…5개월 만에 계획치 절반 판매

도내 공고 724대 중 401대 출고

 

 

저공해차인 수소차가 올 들어 강원도에서만 5개월 만에 당초 계획의 절반을 훌쩍 넘겨 출고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환경부의 저공해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 내 시·군이 공고한 수소차는 모두 724대다. 이 중 401대가 출고됐고 323대가 남았다. 다만 기존 접수가 428대나 이뤄졌고 현재 아직 27대가 대기 중임을 감안하면 실제 남은 대수는 더욱 줄어든다.

시·군별로는 춘천이 가장 많은 182대가 출고됐다. 이어 원주 91대, 속초 39대, 동해 29대, 삼척 20대, 홍천 17대 등이다. 춘천은 아직 158대를 더 접수할 수 있고 속초도 110대가 여유다. 반면 20대가 출고된 삼척과 5대가 출고된 고성은 올해 더 이상 수소차를 신청할 수 없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자체별 충전소와 보조금 여건, 충전 가격 등에 따라 구매도가 다르다”며 “강원도는 보조금이 비교적 높은 점이 구매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판대되는 수소차는 현대 '넥쏘'와 수소 버스다. 수소 버스는 보급량이 190대 정도에 불과해 사실상 보조금 대부분은 '넥쏘' 구매자에게 돌아간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