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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창원시, 제 20회 문신미술상 수상자 선정

본상 박헌열 교수, 청년작가상 박재희 작가

창원시는 제20회 문신미술상 수상자로 본상은 박헌열(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청년작가상은 박재희(창원지역) 작가를 선정했다.

 

창원시에서 주관하는 문신미술상은 2002년 시작되어 올해 20회를 맞았으며,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예술 정신과 창작 활동을 기리고, 현재 각 부문에서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에게 시상하고 있다.

 

 

 

 

 

문신미술상운영위원회는 지난 13일 성낙우(전 경남미협 회장)심사위원장 외 각 부문 전문 심사위원 6명이 본상 후보자 5명, 청년작가상 후보자 6명을 놓고 작품성과 활동사항 등을 공정하게 검토한 후 열띤 토론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헌열 작가는 대중성 있어 보이는 일반 조각부터 기괴스러운 모양의 인체조각, 대리석에 빛을 투과시켜 조각에 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 등 다각도의 방식으로 관람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인간 포함 모든 생명이 영원성이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임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박재희 작가 작업의 큰 주제는 ‘흔적’이다. 팔레트에 물감을 짓이겨 놓은 흔적들을 시각화한 작품으로 가시화시켜, 그리는 행위를 하던 자유로운 그 당시의 느낌과 기운을 표현하고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제공되며, 문신미술상 본상(상금 2000만원)과 청년작가상(상금1000만원) 시상식은 27일 오후 5시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