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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정부 새뜰마을사업 공모…전북, 전국 ‘최고’ 성과

16개소 중 전국 최다 3개소(19%) 선정, 국비 83억원 확보, 신청사업 전체 선정

정부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 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새뜰마을사업 공모에서 전북 내 3곳 지자체가 선정되는 등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전북도는 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한 ‘2021년도 도시 새뜰마을 사업(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3개 사업(전주, 군산, 김제)이 최종 선정돼 국비 8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도는 지난 2015년 2곳(전주, 익산)을 시작으로 총 18곳에 국비 526억 원 등 759억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안전·위생여건이 취약한 주거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도시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곳 당 최대 30억 원이 지원된다.

 

전국적으로는 전북 3곳을 포함해 전남 3곳, 경북 2곳, 경남·부산·광주·경기·강원·충북·충남이 각각 1곳이 선정됐다.

 

전북도는 올해 도시 새뜰마을 사업 지원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함에 따라 혜택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정부 정책 동향에 발 빠르게 대응, 사업발굴을 위한 시군 전략회의 개최 등의 협업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후 전북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속 전문가 등의 자문과 심도 높은 평과 과정을 거쳐 사업계획서 수정·보완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새뜰마을사업은 주민이 참여하여 만드는 모두가 잘사는 전북을 위한 중요한 토대”라며 “선정된 곳의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강화해 도민체감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강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