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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클럽 노래방 등 8개 시설 QR코드 찍어야 출입…한발 앞선 강원클린패스포트

 


 
클럽 등 8개 종류 고위험시설
전자출입명부 의무적 시행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클린강원패스포트가 대한민국의 코로나19 예방과 신속한 역학 조사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중앙재단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전국 8개 종류의 고위험시설에서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본격 시행했다.

이에 따라 고위험 시설로 분류된 헌팅포차와 감성주점, 유흥주점(클럽·룸살롱 등),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등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 또 줌바, 태보, 스피닝 등 격렬한 운동을 하는 실내 집단운동시설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도 전자출입명부 제도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정부가 전격 실행하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강원도가 올 4월부터 도입한 강원클린패스포트를 확대한 것. 앞서 강원도는 4월29일 전국 최초로 QR코드 기반 발열·방문 기록 시스템인 강원클린패스포트를 도입했다. IT를 접목한 강원클린패스포트를 통해 지역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 이용객 정보 등을 수집, 코로나19 예방 및 신속한 역학조사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일섭 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강원클린패스포트가 전국의 모범 사례가 됐다”며 “전 방문자에 대한 발열체크가 가능해 이용자들의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했다.

한편 정부는 이달 말까지 계도기간을 두고 단속은 하지만 처벌은 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안내 등도 진행한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