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 만에 대구 K-2 군공항과 인근 지역의 고도 제한이 해제될 경우 이곳에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는 등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26일 K-2 군공항으로 인한 공간 제한사항 분석과 변화 예측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이후 K-2 종전 부지와 연계한 관리방향을 발표했다.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는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이전부지를 확정한 곳이 대구다. ◆고도가 제한되는 비행안전구역 시는 대구경북연구원과 함께 비행안전구역 현황을 토대로 공간적 제한사항을 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간 변화를 예측했다. 비행안전구역은 공군기지 보호와 군용항공기의 비행 안전을 위해 고도를 제한하는 구역이다. 시에 따르면 K-2 군공항으로 인해 고도 제한으로 묶인 비행안전구역은 시 면적 883.5㎢의 13%에 달하는 114㎢에 이르고 24만여 가구가 거주한다. 이 구역은 제1~6구역으로 나뉜다. 이 중에서 제1구역은 K-2 군공항 활주로로 전체 구역의 약 2%를 차지한다. 건축이 전면 불가능한 지역이다. 활주로 동서 방향의 전투기 이·착륙 지역인 제2구역은 검단 일반산업단지와 안심지역에 걸쳐 있다. 2구역은 전체 구역의 20%(약 23㎢)를 차지하고 3만1천여
지난해 대구 땅값이 4% 이상 오르면서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가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땅값 상승률은 4.38%를 기록, 전국 평균인 4.17%를 넘어섰다. 2020년에는 3.40%로 전국 평균(3.68%)보다 땅값 상승률이 낮았으나 한 해 만에 상황이 반전됐다. 17개 시·도 가운데 전국 평균보다 땅값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모두 5곳. 지난해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7.06%)이었다. 서울이 땅값 상승률 5.31%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대전(4.67%), 대구(4.38%), 경기(4.30%) 순으로 땅값이 많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2.29%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지방으로 나눠 보면 지난해 수도권의 땅값 상승률(4.78%)이 지방(3.17%)보다 높았다. 지방에서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을 상회하는 곳은 세종과 대전, 대구 등 3곳뿐이었고 나머지 시·도는 평균 이하였다. 시·군·구별로 따졌을 때는 경기 시흥시가 6.99%를 기록,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 수성구는 6.67%를 기록해 경기 하남시(6.85%)에 이어 세 번째로 땅값
◆대구시교육청 〈3급 승진〉 ▷전종섭 본청 학교운영과장 ▷변흔갑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임재용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4급 승진〉 ▷이은숙 본청 대외협력관실 사무관 ▷이연주 본청 체육보건과 사무관 ▷권오식 본청 회계정보과 사무관 ▷윤재준 본청 행정안전과 사무관 ▷김동찬 본청 예산법무과 사무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시험)을 치른 대구 한 수험생이 감독관의 잘못으로 시험을 망쳤다고 호소,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수험생이 모이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감독관의 실수로 고3 첫 수능은 완전히 망쳐버렸습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대구 상원고에서 18일 수능시험을 쳤는데 감독관 탓에 국어 시험을 제대로 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는 1교시 국어 시험 때 독서 지문을 읽으며 문제를 풀던 중 감독관이 '선택과목부터 풀라'는 지시를 내렸다. 작성자가 그 지시를 따르지 않자 감독관이 선택과목부터 풀어야 한다며 시험지를 집어 들고 '화법과 작문' 영역 지문이 있는 9페이지로 넘겼다는 것이다. 작성자는 "행위가 너무 강압적이어서 순간 진짜 그런 규칙이 있는 줄 알고 참고 지문을 읽어 내려갔다"며 "너무 마음이 황망하고 긴장해 마음이 추스려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또 "너무 화나고 분해 명상을 해도 그 강박적인 상황이 트라우마가 되어 머리에 맴돌았다"며 결국 시험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작성자는 4교시 후 시험본부에 가서 1교시 때 상황을 설명했다. 이튿날 해당 시험 감독관에게 연락을 받았다면서도 감독
'집에서 안전하게 추억, 캠핑 맛보기'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이 '온택트 홈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가족들을 위해 부모 세대의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게 마련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테마는 '복고'. 부모 세대는 어린 시절 향수를 느끼고, 학생들은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게 하면서 세대를 넘어 공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가족들은 각 가정에서 랜선을 통해 ▷실내 홈캠핑장 꾸미기 ▷추억의 도시락, 달고나 만들기 ▷방구석 운동회 ▷가족 소통 시간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수련원은 참가 가족에게 달고나 만들기 키트, 양은도시락 등 추억을 자극하는 '홈캠핑 꾸러미'를 만들어 각 가정에 배송한다. 또 가족간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축하할 일, 하고 싶은 말 등 사연을 미리 받아 캠핑지기가 읽어주는 코너도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9일과 11월 5일 등 2회로 나눠 운영된다. 모두 60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데 18~19일 대구교육통합 예약시스템(http://www.dge.go.kr/yeyak)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경돈 수련원장은 "상황과 시대가 변하면서 캠핑 방식도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가을밤
'민족과 함께한 100년 역사를 펼친다.' 대륜중·고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연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세기를 꿋꿋이 버텨온 터라 눈길을 끈다. 3차원 가상세계를 구현한 메타버스(Metaverse)도 활용해 더욱 화제다. 대륜중·고는 15일 오전 10시 교내 체육관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마련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전경원 대구시교육위원장, 안동환 대륜총동창회 100주년 추진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 천주교대구대교구의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와 권영진 대구시장, 주호영·곽상도 국회의원, 윤남훈 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장, 신주백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서양화가로 100세를 맞은 전선택 화백(전 대륜중 교사) 등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대륜 개교 100주년 기념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한다. 특히 메타버스를 활용해 가상공간에서도 다양한 아바타가 참여하는 기념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누구든지 'https://www.youtube.com/watch?v=lQDyHIlbct8'로 접속하면 시청할 수 있다. 대륜중·고는 일제 강점기인 1921년 9월 15일
◆대구시교육청(유·초·특수) 〈교장 승진〉 ▷율빛유 이세희 ▷유가유 김경아 ▷강동초 권기옥 ▷덕성초 김인동 ▷동신초 박귀자 ▷불로초 김미정 ▷신매초 최선화 ▷용호초 황시영 ▷입석초 엄재용 ▷경운초 최주성 ▷비봉초 김희정 ▷운암초 권정선 ▷이현초 박미애 ▷남송초 함인수 ▷덕인초 여환주 ▷성당초 우순옥 ▷와룡초 정옥희 ▷장산초 정후자 ▷강림초 이영숙 ▷금계초 최홍남 ▷세현초 성효영 〈교장 중임〉 ▷신천가온유 최춘희 ▷남산초 장영숙 ▷동대구초 채영기 ▷동산초 성인순 ▷동천초 이정숙 ▷동촌초 지승욱 ▷삼덕초 이옥희 ▷신천초 정우혜 ▷지봉초 박숙희 ▷지산초 김태선 ▷동평초 신명숙 ▷대남초 류춘원 ▷월배초 배남숙 ▷죽전초 배이화 ▷서재초 이인숙 ▷화남초 성미나 〈교장 전보〉 ▷새론유 장봉희 ▷화원꽃뜰유 김일욱 ▷노변초 안경섭 ▷도원초 김형대 ▷두류초 한숙자 ▷상인초 강호순 ▷성산초 김규은 ▷학산초 김승회 ▷호산초 김숙자 ▷매곡초 박순복 ▷반송초 황영숙 ▷세천초 김윤일 ▷옥포초 김태동 ▷왕선초 이옥희 ▷화동초 이화택 〈교장 공모〉 ▷효동초 한찬 ▷서대구초 이용락 〈장학관에서 교장〉 ▷반야월초 최규열 ▷비슬초 이해연 〈교감 승진〉 ▷경동초 송현석 ▷동도초 한미경 ▷성동초
◆대구시교육청(유·초·특수) 〈교장 중임〉 ▷고산초 김정희 ▷서촌초 임도영 ▷범일초 정미희 ▷복명초 채정순 ▷관문초 신경식 ▷이현초 강호순 ▷송현초 유선향 ▷유천초 유재향 ▷월촌초 조경희 ▷노전초 최성기 ▷다사초 류성진 ▷명곡초 송창익 〈교장 전보〉 ▷경대사대부초 서정하 ▷동도초 이상근 ▷효신초 김은숙 ▷월배초 배남숙 ▷효명초 심재석 ▷예아람학교 하미애 〈교장 초빙〉 ▷서평초 조경선 〈교장(원장) 승진〉 ▷팔공유 박상희 ▷연경유 서순남 ▷상원유 이정화 ▷월배유 안혜선 ▷비슬유 채정화 ▷동호초 김애경 ▷아양초 황금이 ▷성북초 임후남 ▷조야초 장세철 ▷강북초 정현숙 ▷서부초 이미경 ▷연경초 김장수 ▷성남초 구미숙 ▷진천초 박세숙 ▷감삼초 이종금 ▷용전초 배영서 ▷영선초 이운발 ▷동곡초 남지윤 〈장학관(교육연구관)에서 교장(원장)〉 ▷경동초 김승한 ▷팔공초 신광호 ▷남도초 박호길 ▷성보학교 정경렬 〈교감(원감) 전보〉 ▷새론유 이선주 ▷연경유 박소영 ▷대실유 김명진 ▷화원꽃뜰유 배소경 ▷유가유 이정연 ▷공산초 김만도 ▷팔공초 유재익 ▷신매초 권국진 ▷경동초 권기옥 ▷매호초 김우근 ▷동부초 김종희 ▷새론초 김태우 ▷율원초 박영춘 ▷욱수초 배이선 ▷복명초 안정원 ▷시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이 강화된다. 과정 중심 수업과 논·서술형 평가를 중심으로 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전 학년 무상급식,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6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21년 대구 교육 추진 방향 및 달라지는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첨단기술을 교육에 접목한 에듀테크(EduTech)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개별화 교육을 실시한다. 언제, 어디서나 자기주도적 학습과 평가가 가능하도록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을 활용해 수학 학습 이력을 관리하고 '피드백'을 지원하는 등 AI 맞춤형 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초·중·고 65곳이 운영 중인 IB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블렌디드(Blended)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 강화, 학생의 기초 학력 향상에도 관심을 쏟는다. 고1을 무상급식
2021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대구경북 상위권 학과는 표준점수(국어·수학·탐구 영역 600점 만점)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366점, 자연계열은 358점 이상이어야 지원할 만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대학의 의예·치의예·한의예과는 389점 이상이 지원 가능선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구 입시전문기관인 송원학원과 지성학원은 22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가 발표되자 이를 바탕으로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이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2일 발표한 수능시험 성적 채점 결과에서 수능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 분포 등을 참고 삼아 추정한 '정시모집 대학 및 학과별 지원 가능 점수 기준표', 이른바 배치기준표도 공개했다. 두 곳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인문계열 경우 지역 상위권과 서울 중위권 학과는 366점 이상, 지역 중상위권 학과는 343점 이상 받아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최소 227점 선이다. 자연계열 경우 지역 대학 상위권 학과와 서울 중위권 학과는 358점, 지역 중상위권 학과는 338점 이상이 지원 가능선. 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최소 227점 선인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