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강원 명품길]그림같은 길 걷다보면 어느새 힐링
올해에 앞서 선정된 강원도 명품길을 소개한다. 강릉 바우길과 태백 본적산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 둘레길, 속초 해파랑길(45코스)·바다향기로, 횡성호수길, 고성 화진포 해맞이 산소길 등이 있다. 강과 산, 호수를 끼고 걸으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강릉 바우길' 주말걷기 행사 지난달부터 재개 '태백 며느리둘레길' 단풍·국화·은빛 억새 장관 '속초 해파랑길' 설악산·금강산 자락 조망 가능 '속초바다향기로' 대나무 명상길·안보체험 이색적 '횡성호수길' 잔잔한 호수·단풍 … 가을정취 물씬 '고성 화진포산소길' 최대규모 석호·금강송 빼곡 ■강릉 바우길=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강릉 바우길 주말 걷기 행사가 지난달부터 재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주말인 17일에도 오전 10시 정동진역에 집결해 바우길 9구간인 '헌화로 산책길'을 걷는다. 헌화로 산책길은 강동면 정동진역 앞을 출발, 옥계면 현내리 옥계면사무소 앞에 이르는 13.9㎞ 코스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인 헌화로를 따라 시원한 바다와 기암괴석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점심식사는 심곡항 주변에서 한다. 각자 도시락을 준비해도 좋고, 인근 음식점을 이용해도 좋다. 이
- 정익기·고달순·권원근·전명록·정윤호
- 2020-10-17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