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도심 한복판에 있어서 등산객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덕산에 광명시가 'Y자형 출렁다리' 설치를 계획(1월 20일자 9면 보도=광명 도덕산 근린공원에 'Y자형 출렁다리' 설치)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10명 중 7명은 이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과 관련해 시민들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7월 26~30일까지 시 SNS 모바일 설문조사단 1천609명 중 964명을 대상으로 도덕산 근린공원 내 출렁다리 설치 계획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964명 중 683명 찬성, 관광 활성화 가장 큰 이유반대 시민들 예산낭비·환경훼손 이유로 들어행정절차 계획대로 진행땐 2022년 3월께 완공 이 결과 70.9%인 683명이 찬성했고 29.1%인 281명은 반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찬성 이유는 관광 활성화(66.9%), 볼거리 제공(32.2%), 기타(0.9%)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반대 이유는 예산낭비(45.9%), 환경훼손(39.1%), 기타(14.9%) 등의 순으로 많았다. 시는 도덕산 근린공원 내 인공폭포 위 16m 높이에 Y자형 출렁다리 조성을 계획하고 지난해 12월에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마쳤고 현재 경
광명동굴이 오는 3일부터 8월31일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 30일 광명도시공사에 따르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8월31일까지 광명동굴을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개장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 야간 개장 기간에는 휴무일(매주 월요일)도 없다. 이 기간에 광명동굴 버스킹 페스티벌과 광명동굴 한여름밤의 시네마 등 대중음악부터 클래식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시민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관내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투어버스를 운영한다. 투어버스는 광명사거리역(광명전통시장)~철산역~ 안양천~충현박물관~기형도 박물관~광명동굴~밤일마을 간을 1일 6회 운행한다. 현장에서 승차권을 구매하면 하루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경기서부7길(둘레길) 주요 관광지 방문 인증 도장 찍고 선물 받아가세요'. 안산, 부천, 화성, 평택, 시흥, 김포, 광명 7개 지자체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사업으로 '스탬프투어'를 실시한다. 이들 7개 도시로 구성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회장·윤화섭 안산시장)는 경기도 서부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스탬프(도장) 인증에 따라 기념품 등을 지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서부7길 관광 마케팅 차원에서 마련한 스탬프투어 코스는 지자체별 3곳씩, 모두 27곳으로 구성됐으며 경기 서부권역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추진된다. 협의회는 경기도·경기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서울과 7개 도시를 연계한 관광지 투어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문화유적지와 자전거 길을 소개하는 안내 자료를 제작해 배포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겠다는 게 협의회의 구상이다. 협의회장인 윤화섭 안산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7개 도시가 협업해 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을 중단했다 올해 뒤늦게 재개장된 광명동굴에 10일새 1만명이 훨씬 넘는 유료 관광객이 다녀갔다. 15일 광명동굴을 위탁·운영하는 광명도시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지난 4일 올 들어 처음 광명동굴을 재개장했다. 이 결과 10일(8일은 정기 휴무) 만인 지난 14일까지 유료 입장객 1만94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설 연휴 4일(11~14일) 동안 8천434명이 방문할 정도로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광명도시공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일 관람객들이 광명동굴내 '빛의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2021.2.15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사진/광명도시공사 제공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광명동굴이 올 들어 첫 개장한다. 3일 광명도시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휴장 중인 광명동굴이 4일 재개장한다. 지난해 12월19일부터 임시휴장을 해오다가 정부에서 방역조치를 완화해 이번에 재개장을 결정했다. 공사는 재개장에 앞서 광명동굴 내·외부 방역을 이미 완료했고 직원 16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기 위해 5인 이상 입장은 제한되며 입장객 수도 30% 수준으로 제한한다. 운영은 매주 화~일요일(오전 9시~오후 6시)이다. 한편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광명동굴은 지난해 1월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임시휴장과 재개장을 4차례 반복하면서 18만8천868명이 다녀가는 등 예년보다 관광객 방문 수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市, 너비1.5m·연장 82m로 조성 10월 착공 내년 3월께 완공 계획 광명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덕산에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출렁다리'가 조성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광명·철산·하안동 등 도심지역에 있어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도덕산에 출렁다리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다. 이에 따라 25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덕산근린공원내 인공폭포 위 16m 높이에 Y자형 출렁다리 조성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공사는 오는 10월 중 시작해 2022년 3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Y자형 출렁다리는 너비 1.5m에 연장 82m(38·22·22m)로 조성된다. 또 주변 산책로와 연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다. 이와 함께 출렁다리에 투명유리로 된 포토존을 조성해 시민들이 경관을 감상하면서 추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자연 경관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면서 출렁다리를 조성하도록 계획했다"며 "이곳에 출렁다리가 설치되면 지역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