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너비1.5m·연장 82m로 조성
10월 착공 내년 3월께 완공 계획
광명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덕산에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출렁다리'가 조성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광명·철산·하안동 등 도심지역에 있어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도덕산에 출렁다리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다.
이에 따라 25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덕산근린공원내 인공폭포 위 16m 높이에 Y자형 출렁다리 조성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공사는 오는 10월 중 시작해 2022년 3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Y자형 출렁다리는 너비 1.5m에 연장 82m(38·22·22m)로 조성된다. 또 주변 산책로와 연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다.
이와 함께 출렁다리에 투명유리로 된 포토존을 조성해 시민들이 경관을 감상하면서 추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자연 경관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면서 출렁다리를 조성하도록 계획했다"며 "이곳에 출렁다리가 설치되면 지역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