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에 새만금국제공항 조기개항을 위한 긍정적인 내용이 포함되면서 전북 하늘길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제6차(2021~2025) 공항개발종합계획(안)에 새만금 국제공항 공기단축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내용을 반영시켰다. 공항개발종합계획은 ‘공항시설법’ 제3조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항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결과는 전북도와 도내 정치권이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이후 후속대책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방식이 적용되도록 지속해서 정부에 건의해 온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송하진 도지사는 주무장관인 김현미·노형욱 전·현직 장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국토부를 수시로 찾아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윤덕 의원(전주갑) 역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새만금 신공항 건설의 의지 있는 추진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번 결실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에게 ‘새만금 국제공항’의 차질 없는 추진 촉구 등의 성과로 받아들여
지난해 8월 임실군, 순창군, 남원시 등 섬진강댐과 용담댐 하류 지역 9개 시·군 일대에서 2169억 원 규모의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킨 섬진강 범람원인을 두고 지자체가 책임이 있다는 정부 용역 발표에 전북도와 전남도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2일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만나 지난해 8월 호우에 따른 댐 하류 수해 원인조사용역에 대한 공동건의서를 전달했다. 양 지사가 이 같은 건의서를 전달한 배경에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정부의 섬진강댐 하류 수해 원인 용역 결과에 있다. 당시 해당 보고서에는 섬진강 홍수피해가 ‘댐의 구조적 한계, 댐 운영 미흡, 법·제도의 한계, 댐-하천 연계 홍수관리 부재, 하천의 예방 투자 및 정비 부족, 설계기준을 초과한 강우 및 홍수 유입 등의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중앙정부, 하천관리청, 한국수자원공사 등)는 기술적·사회적·재정적 제약 등으로 인한 운영·관리의 한계는 있으나 홍수피해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가는 과거의 홍수관리 법·제도를 기후위기 등 다양한 여건변화를 고려하지 못하고 그대로 운영·관리’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그러나
언론을 비롯한 일부 금융계 인사들이 국제금융센터지수를 인용해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논의가 국내 금융도시들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주장의 실체적 근거가 부족함을 밝힌 전북일보의 팩트체크 보도가 ‘SNU 팩트체크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에서 운영하는 SNU팩트체크는 27일 전북일보 · SNU 팩트체크 김윤정 기자가 작성한 “제3금융중심지 논의가 국내 국제금융도시(서울, 부산)순위 하락 원인이다”는 주장 사실일까를 포함, 총 7개 언론사의 팩트체크를 ‘제3회 SNU팩트체크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에서 “(김윤정 기자의 팩트체크가)거의 다뤄지지 않는 지역 이슈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며 “특히 자기 지역의 이익과 관련된 내용을 정치논리로 접근하지 않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다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자료를 충실하게 조사한 점도 수상 이유에 포함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도 연합뉴스의 <경찰청 본청 여성 경찰 비율이 75%다>보도와 뉴스포스트의 <코로나19 백신 대상자 아니어도‘노쇼’ 물량 맞을 수 있다>, 오마이뉴스의 <최저임금, “아시아 1위”
미세먼지를 줄여 도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도의 정책과 노력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추진한‘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시행 결과 정부 종합평가 및 국민투표에서 ‘최우수 시·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고농도 예상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을 위한 조치로 실시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각 시·도가 시행한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계획에 대해 서면평가와 국민투표를 통해 진행됐으며 전북도가 ‘최우수 시·도’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앞서 전북도가 2019년 환경부 시·도 평가 결과에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2020년 전국 2위, 올해는 1위의 평가를 받으면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대한 노력이 빛났다는 평이다. 그간 전북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군과 함께 수송, 생활, 산업 등 6개 분야에 대해 강화된 13개 과제를 시행해 왔다. 특히 도는 타 시·도보다 고정오염원인 산업시설이 많은 데 비해 비산먼지·생물성연소·이동오염원의 비중이 높은 상황임을 인식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는 전북일보를 비롯한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9개 지역 일간지들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라는 주제로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축제산업에 대한 대내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첫 출발을 알리는 지난 9일 개막식에는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전북도지사)과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을 비롯한 한국지방신문협회 소속 발행인과 편집국장 등이 함께 했으며 도내에서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정석 전북도 관광총괄과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아태마스터즈대회에 대한 집중 홍보와 14개 시·군과 함께 지역축제 체험과 스티커,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춘향제, 임실N치즈축제, 한우랑 사과랑 축제 등 전라북도 대표축제 포스터와 전북투어패스 이미지로 부스를 구성했다. 부
5일부터 전북 도민 1인당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원된다. 전북도는 5일부터 도내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달 21일 24시 기준 전북 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도민 180만 1412명으로 오는 8월 6일까지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과 동시에 현장에서 10만 원의 재난지원금 선불카드가 발급되며, 사용은 수령한 날부터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기한은 9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환수 처리된다. 당초 도는 온라인 신청 등을 고려했지만 시스템 구축과 운영 등을 위한 비용이 과다하다는 투입된다는 점등을 이유로 또 신속한 지급을 위해 오프라인으로 신청을 받기로 결정했다. 다만 코로나19의 계절별 상황을 고려해 사람이 몰릴 수 있는 지역(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에 대해서는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신청하는 요일제 배부방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요일제 배부방식에 따라 출생년도 끝자리가 1과 6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또 일부 시군에서는 마을별 신청제와 공무원과 이·통장을 통한 아파트, 직장
1일부터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된다. 전북도는 30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전북자치경찰 공식 출범식을 통해 ‘전라북도 자치경찰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경찰청 최관호 기획조정관,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문승우 전북도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진교훈 전북경찰청장,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일선 경찰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이형규 초대 전북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 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4명에 대해 승진 임용장을 수여, 그간 국가 중심의 경찰제를 끝내고 지역 경찰로의 변화를 시작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 자치경찰 사무 감사 및 사무조정 관련 경찰청 협의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간 도는 자치경찰제 준비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구성, 사무국 직원을 배치했다.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본격적으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협업 강화와 전북도민과의 소통·협력 증진 등을 통한 전북형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과제를 실천할 계획이
전북도는 29일 마이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전라북도 유니크베뉴’ 5개소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장소는 전주 팔복예술공장, 내장산생태탐방원, 태권도원, 순창 쉴랜드, 고창 상하농원 등 5곳이다. 이로써 도내 유니크베뉴는 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코리아 유니크베뉴(한국소리문화의전당, 왕의지밀)와 전라북도 유니크베뉴를 포함해 총 7개소로 늘었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란 마이스(국제회의, 기업회의, 인센티브관광, 전시·이벤트) 개최 도시의 전통 컨셉이나 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지칭한다. 그간 도는 시·군, 전북문화관광재단 등으로부터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유니크베뉴 후보지를 추천받았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5곳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유니크베뉴에 대해 전라북도 유니크베뉴 선정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국내 마이스 박람회 참가, 마이스 관계자 팸투어, 온라인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다채로운 마이스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전북도만의 매력적인 유니크베뉴를 발굴하여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전북 마이스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전북이 독자적으로 요구한 현안 사업이 외면됐다. 국가 철도 정책 대부분이 대도시에 편중돼 있어 사실상 국가균형발전 의지가 실종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9일 향후 10년간(2021년부터 2030년까지)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법정 최상위 계획)을 이날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10년 단위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소요 재원 조달방안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심의 결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총 44개(연장 1448.4km, 사업비 58조 7597억 원)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전북은 전라선 고속화(4조 7957억 원)와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4조 850억 원) 등 2건이 본사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전라선 고속화와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는 전북 독자사업이 아닌 지자체간 공동 사업으로 사실상 전북 현안사업 모두가 제외됐다. 전라선 고속화는 서울과 여수의 철도를 고속화하는 사업으로 사실상 전남이 직접적인 수혜자다. 또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국토부가 오는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확정에 따른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전주~김천 철도 등 전북 현안사업 대부분이 사실상 반영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국가철도망 계획은 지역균형발전과 직접적으로 연계된다는 점에서 전국 일선 지자체들의 거센 반발이 이는 등 후폭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전북을 포함한 지자체들은 정부가 공개한 철도 사업이 수도권에 편중됐다며 거세게 반발해왔다. 28일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29일 오전께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따른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진행한다. 심의에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대한 확정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확정된 계획은 시일 내 고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전북은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2조 3894억 원)과 △전라선 고속화(3조 1140억 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4163억 원),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4조 850억 원), △새만금~목포 철도건설(2조 9828억 원),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선정 등 6개 사업(연장 639km, 사업비 14조6693억 원) 추진을 건의했다. 이 중 지난 4월 22일 진행된 공청회에서 전라선 고속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