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2020년 강원문화예술 전망]다채로운 무대위 타오르는 예술혼
올해 강원도에서는 문학, 국악, 미술, 사진, 연극, 무용 등 문화예술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전국 무용가들의 경연무대인 `전국무용제'가 21년 만에 강원도를 찾아온다. 올해 29회째를 맞는 전국무용제는 지역 무용제에서 우승한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용경연대회로 9월 원주 댄싱공연장과 치악예술관 등에서 열린다. 강원도는 1999년 속초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회 이후 21년 만에 전국무용제를 개최하게 됐다. 문인들의 창작 의욕 고취와 강원문학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는 다채로운 문학 행사도 이어진다. 도내 곳곳을 찾아가는 문학교실과 강원문인 시낭송대회, 강원문인협회 문학상 선정, 강원문학 발간 등이 연중 진행된다. 만해 한용운 선생의 입재식을 전후해 열리는 만해축전은 올해도 만해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강원일보와 만해축전추진위원회가 함께 마련하는 전국고교생백일장, 심포지엄, 캠프,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올가을 열리는 박경리문학축전에서는 문학상 시상과 문학포럼, 백일장이 이어지며 원주 토지문화관에서는 문화예술인의 창작실 지원과 국제 교류, 청소년 창작캠프가 마련된다. 도내 문화예술인의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