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불법 정치자금과 뇌물 수수 의혹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송 전 대표는 18일 오전 9시 44분쯤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해 "검찰에서는 묵비권을 행사했으나 법원에서는 변호인과 함께 겸손하고 성실하게 잘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다음 날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