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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성서산단 섬유공장 화재 초진…대응 1단계 하향(종합 2보)

공장 내부 작업자 1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1일 오전 6시 50분쯤 대구 달서구 이곡동 성서산업단지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섬유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대응 1단계에 이어 2단계를 연달아 발령한 뒤 소방차 61대와 소방관 197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는 섬유공장 옆 이불공장으로 옮겨 붙어 규모가 커졌다.

 

불이 난 지 1시간 55분 만인 오전 8시 45분쯤 초진이 이뤄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4분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현장에서는 완진을 위한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재산피해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화재와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할 것을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안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대구시장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며 "화재로 인해 주민의 2차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필요하면 지자체와 협조해 주민 대피 등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소방청장에게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 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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