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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여론조사] 경남 미래 먹거리 ‘우주항공·방위산업·원전’

우주항공청 설치·방산수출 호재… 정부 원전산업 정책 등으로 기대
박완수 도정 “잘하고 있다” 48.6%

경남신문이 새해를 맞아 지역 현안과 정치적인 이슈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본지가 지난해 12월 22~23일 이틀간 도민 103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기관인 ㈜모노커뮤니케이션즈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첫 여론조사에서 경남도민들은 미래 먹거리 창출 분야로 우주항공(22.0%)과 방위산업(21.1%), 원전(19.1%) 분야를 꼽았다. 이는 사천 우주항공청 설치 확정과 방산 수출 호재, 정부의 원전산업 부활 정책 등에 따른 지역민의 기대감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취임한 박완수 지사의 반년 간 도정 수행평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 대비 3배 이상 높았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8.6%로 가장 많았고, 중립적인 ‘보통이다’는 응답이 34.6%였으며,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6.7%로 나타났다. 박 지사가 부울경 특별연합 폐지 대안으로 밝힌 부울경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도민의 절반 이상인 52.6%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중립적인 의견인 ‘보통이다’가 30.6%로 뒤를 이었고, 반대한다는 의견은 16.8%에 그쳤다. 박 지사는 앞서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데 도민 의견 수렴이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투표 추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 도민들은 2022년 도내 경제분야 가장 큰 성과로 방산수출 활성화(26.9%)를 꼽았고,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는 고용창출(44.9%)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새정부의 원전 활성화 정책에 대해 도민 10명 중 7명이 찬성(69.1%) 의사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만 18세 이상 경남도민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에 의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다.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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