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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제주헬스케어타운 복합의료관광단지로 거듭나나

JDC, 헬스타운 소유 10개 부지 공동사업시행 민간사업자 공모

 

 

제주헬스케어타운 내에 시니어타운과 재활훈련센터, 메디컬스트리트 등을 운영할 민간사업자 공개모집이 본격 진행된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이 당초 목표대로 대한민국 최고의 복합의료관광단지로 거듭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헬스케어타운 공동사업시행자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JDC가 소유한 10개 부지(33만9139㎡, 10만평)에 대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헬스케어타운은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일원 약 155만1000㎡(47만평)에 의료 산업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화된 의료 환경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조성됐다. 

지난 2012년 투자 유치된 중국 녹지그룹은 시설용지 48%를 개발 중이며, JDC는 잔여시설용지에 대해 직접 사업과 투자유치를 병행하고 있다.

JDC는 헬스케어타운 내 중앙관리센터 부지에 의료서비스센터를 조성하고, 종합건강검진센터와 등을 유치하며 의료복합단지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에 사업자를 공모하는 부지의 용도는 메디컬스트리트(병·의원, 연구 및 교육시설 등)를 비롯해 전문병원(전문치료와 장기 요양 수요를 포함한 종합병원), 재활훈련센터(운동재활과 장기재활 치료센터), 롱텀케어타운(장기휴양과 요양 숙박단지), 리타이어먼트커뮤니티(은퇴자 중심 시니어타운) 등이다.

이번 공모 대상은 각 부지별 토지이용계획에 따른 시설을 건축하고 운영할 능력이 있는 단독사업자 또는 5개 이하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접수는 오는 10월 14일까지다.

박철희 JDC 투자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경쟁력 있는 공동사업시행자를 다수 유치해 제주헬스케어타운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복합의료관광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분들이 헬스케어타운에 관심을 갖고 사업을 신청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신청자는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기자금으로 조달해야 하고,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후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김승범 기자 ksb298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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